[화덕피자/파스타] 서초동 Da Pitta/다피타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뷰 (추천★)
예약은 받지 않지만 항상 가면 사람들로 꽉차서 줄서서 먹는 맛집 중의 맛집인 다피타에 다녀왔습니다!
친한 분들이 여기 단골인데요, 워낙 맛있어서 전부터 저를 여기에 데려오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번에 기회가 있어 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평소에는 사람이 꽉 차서 자리가 없다는데 굉장히 애매한 시간인 4시쯤 갔더니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일부러 4시에 간 건 아니었는데, 덕분에 아무도 없이 편하게 수다떨면서 먹을 수 있었어요 ! (테이블 간격이 좀 작은 편이라서 사람들이 꽉차면 시끄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음식도 따끈따근 완전 바로 만든 걸 먹을 수 있었고요.
들어가자마자 이탈리아 느낌의 인테리어, 아늑한 조명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왔어요. 피자 먹을때는 예전에 이탈리아 나폴리로 배낭여행가서 피자 먹었던 기억이 소환되더라고요. 그리고 메뉴판에 피자뿐만 아니라 파스타, 리조또, 라자냐 등등에 세트메뉴도 있고 종류도 워낙 다양해서 메뉴를 고르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냥 원래 가장 좋아하는 알리오 올리오를 먹었어요.
일행曰 :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바로 난(Naan)이야"
여기 레스토랑은 식전빵(난)이 독특해서 인기가 많아요.
사실 저는 납작한 난만 먹어봤었는데 저렇게 부푼 난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알았는데 여기 다 피타는 식전빵으로 유명하더라고요. 갈릭/허니버터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허니버터가 더 맛있어요! 제가 먼저 도착해서 미리 주문을 했는데 모르고 갈릭을 시켰다가 나중에 일행분이 추가로 허니버터로 시켜줘서 완전 맛있게 먹었어요. 몰랐으면 억울할 뻔.
청포도 에이드와 알리오 올리오에요. 알리오 올리오가 파스타의 기본이라 레스토랑에서 알리오 올리오 시키면 그 집이 얼마나 파스타를 잘하는지 알 수 있다던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마늘 팍팍 많이 넣어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청포도 에이드는 포도 알멩이가 커서 씹히는데 음료수 봉봉보다 더 큰 포도 먹는 느낌? 음료수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피자는 무난하게 고르곤졸라 피자를 시켰고요. 아래는 단골 지인분들이 좋아하는 파스타인 마레 크레마(크림파스타)와 블랙 모짜 토마토 파스타에요. 단골이 된 이유가 이 피자와 파스타들에게 있겠죠? 나오자마자 급하게 먹느라고 사진을 잘 못찍어서 아쉽네요ㅠㅠ
EPISODE :
다 피타는 서울고등학교 앞 파스쿠찌 건물과 다니엘 동물병원이 있는 건물 사이에 있었고, 사실 간판 아래에 문이 있는 곳이 두 군데더라고요. 그래서 눈에 가장 잘 보이는 데로 들어가려했더니 어떤 아저씨분이 거기 아니라고 다른 입구를 가르쳐주셨어요. 근데 저는 못믿고ㅋㅋ '뭐지? 다른 음식점으로 유인하는 건가?' 싶어서 안들어가고 계속 머뭇거리다가 아저씨한테 다피타 맞다고 확답을 받고서야 맞게 들어갔어요. 알고보니 아저씨는 다피타 앞에서 발렛파킹해주시는 분이셨는데 죄송했어요.
관련 정보 :
- 연락처 : 02-523-5147
- 주소 :서울 서초구 효령로 202 (지번 : 서초동 1487-3 서초빌딩)
- 매일 11:30 - 22:30 명절 당일 휴무
- 주 차 : 가능 (협소함) - 발렛파킹비 : 3,000원
- 가 격 : 16,000원 ~
Da Pitta : 네이버
리뷰 147 · 화덕피자가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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