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인력에게 필요한 능력과 자질
[스토리로 이해하는 UX디자인 프로세스]에서 발췌
1. 현상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력과 분석 능력이 필요
사용자의 표면적인 니즈와 숨겨진 니즈를 포착해낼 수 있는 능력은 UX전문가에게 매우 중요.
사용자를 적극적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
2. 수집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서 정확한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는 능력
특히 웹 서비스의 경우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하고 개발 주기도 빠르기 때문에 사용자 리서치에 많은 시간을 소요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그래서 최대한 효율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리서치를 해야한다.
+일반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주제가 사용자별이나 태스크별로 명확한 경우에는 미리 주제를 벽 위에 적어두고, 그에 따라서 위에서부터 내려가는 하향식의 톱다운 방식으로 접근해나가는 것이 좋다.
반면 구분이 모호하거나 여러 이슈가 혼재되어 있는 경우에는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주제부터 밑에서부터 하나씩 그룹을 지어 다시 소그룹을 대그룹으로 묶는 형태의 상향식의 바텀업 방식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하향식, 상향식의 접근 사례를 내부에서 많은 연습을 통해서 숙련되게 만들어야 한다. 이 단계가 전체 사용자 경험 디자인 프로세스 중에서 가장 힘든 단계이기도 하다.
3.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사용자와 만나는 짧은 시간 동안 라포(Rapport, 친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와 분위기)를 형성할 줄 알아야 함.
또한,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수많은 내부 고객(의사결정권자, 사내 협업 부서, 팀내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기 때문에 내부 고객들을 설득하기 위해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유연한 대처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은 UX전문가로서의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나올 수 있음.
4.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과 호기심
5.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고 새롭고 다양한 솔루션을 낼 수 있는 창의성도 필요
6. 체력도 중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필드에서 사용자를 만나고 실무 부서와 협업 아이데이션을 하며 바삐 움직이기 때문에.
UX 디자이너는 항상 "나는 커뮤니케이션 스페셜리스트"라는 생각을 하고 이를 개발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여기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잘 듣고 잘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타고난 탤런트가 없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첨삭을 받는다든지 거울을 보며 연습하고 캠코더로 녹화 후 피드백을 받는 등의 형식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해야한다.